2016 아우디 Q7 풀체인지 35TDI 시승기
10년만에 풀 모델 체인지를 맞은 아우디의 대형 SUV Q7 7인승 좌석구조를 제외한 나머지 이름처럼 풀체인지 된 이녀석을 만나보았어요 일딴 가장 눈에 띠는것은 디자인 새로운 Q7의 외관 디자인은 근래 들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는 새로운 아우디 모델들의 디자인 언어와 같은 모습이에요. 먼저 영상으로 2016 아우디 Q7를 만나보세요.
1997년 대학시절 디자인을 전공했던 저도 아우디의 자동차디자인에 대한 매력을 느꼈었는데 20년이 지난 2016년 이 정도의 아우디 디자인이라면 지금 자동차디자인을 꿈꾸는 분들이 많이 보고 배우며 꿈꿀 수 있는 굿디자인 브랜드 중 하나가 바로 아우디라고 생각해요.
이번에 새롭게 풀체인지 된 q7 역시 굿디자인의 좋은예를 보여주고 있어요 .직선미가 돋보이는 디자인은 아우디의 새로운 트렌드인것 같고요. 아우디의 디자인 상징성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싱글 프레임 그릴은 새롭게 다듬어졌으며, 그릴을 구성하는 가로형 라인에는 음각을 줘 디테일을 살려낸 모습이에요! 디자인은 언제봐도 인정할 수 밖에 없는 그만의 매력으로 가득하죠. 이번 풀체인지된 아우디 Q7 역시 겉모습만 봐도 그 매력이 터지는 모습인데요.
그리고 2016 아우디 Q7의 헤드램프에는 감각적인 형상의 LED 주간주행등이 들어가 대형 SUV다운 무게 있는 디자인 포인트를 주었어요. 옆면은 둥근 휠 아치와 돌출된 펜더 디자인, 그리고 긴장감이 느껴지는 캐릭터 라인으로 엣지를 주었으으며 너무 화려하지는 않았으나 견고함이 느껴지는 특별함이라고나 할까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지만 매력적인 멋이 아우디의 아이덴티티겠죠.
아우디 Q7은 모두 3.0리터 배기량의 V형 6기통 TDI 엔진을 심장으로 해요 시승해본 트림인 35 TDI의 경우, 218마력의 최고출력과 51.0kg.m의 최대토크를 지니고, 45TDI는 372마력의 최고출력과 61.2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답니다. 두 가지 설정의 엔진은 모두 유로6 규제에 대응하는 엔진이며, 모두 ZF의 자동 8단 팁트로닉 변속기와 짝을 이룬다고 보시면 될것 같네요.
그리고 매력적인 또하나의 포인트는 바로 2016 아우디 Q7 기본형을 제외한 이 이상의 트림은 모두 7인승으로 출시된다는점이에요. 버튼하나로 접히고 펼쳐지는 3열시트의 활용은 대가족이라면 환영할것이고 또한 이공간의 다양한 활용은 아웃도어를 즐기는 오너라면 정말 반가워할만 하겠더라고요.
트렁크 용량은 35TDI 모델과 45TDI 모델의 적재 공간이 각각 다르답니다. 3열 좌석이 적용되지 않는35TDI 컴포트 모델은 기본 890리터에, 2열 좌석을 접으면 2,075리터까지 확장되는데요. 3열 좌석이 적용되는 35TDI 프리미엄 및 프리미엄 테크 모델은 3열 좌석을 접은 상태에서 775리터의 용량을 제공하고, 2열 좌석까지 접으면 1,955리터까지 늘어나게되죠. 45TDI 모델의 경우, 여기서 각 5리터가 적은 770/1,950리터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고 해요 정말 이정도의 공간이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겠죠?
3열시트를 접고 펴는 버튼이 총 3군에 위치하고 있어 편리하게 조절할 수 있었어요. 3열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이렇게 2열시트를 들어올려 앉아주면 돼요.
인테리어의 디자인은 외관 디자인보다도 변화가 극적이다. 실내 전반은 기존보다 더욱 승용 세단의 디자인에 가까워진 느낌이다. 또한, 센터페시아부터 조수석까지 뻗은 독특한 송풍구의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또한, 실내 곳곳에는 금속 소재와 나무무늬 장식을 아낌 없이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감각을 표현하는 데 힘쓴모습이네요.
풀체인지된 아우디 Q7 차체는 기존 Q7에 비해, 길이는 줄고, 폭은 넓어졌으며, 높이는 낮아졌어요. 길이와 높이는 줄어들었지만, 폭이 커지고 헤드램프를 비롯한 세부 요소들이 따라서 커졌죠. 디테일에서는 아우디가 먼저 시작하여, 세계의 자동차 디자인에 돌풍을 일으켰던 싱글 프레임 그릴은 더욱 멋져졌고 평면적인 형태에서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에 따라, 한층 입체적인 매력으로 다가오는 모습이에요 얼마잔 만나보 TT가 그랬듯이 차체 전반을 이루는 선들도 한층 직선적인 모습으로 바뀌는 모습이네요.
키디자인은 더욱 심플해진 모습이죠? 요즘 아우디의 디자인 포인트가 직선이라면 실내에서의 포인트는 버추얼 콕핏이죠! 차의 각종 정보가 다양한 그래픽으로 표현되는 큼직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얼마전 시승했던 아우디 TT에서 만나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편리하게 느껴졌어요. 하지만 TT와 다른점은 아우디 Q7에는 별도의 모니터가 센터페시아 상단에 있어 각종 정보를 동시에 습득할 수 있다는점이에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한 번에 탈 수 있는 패밀리 모델이다 보니 단순했던 버추얼 콕핏에 이렇게 센스 있는 기능이 더해진 모습인가 보네요.
그리고 또하나의 매력이라고 한다면 19개 스피커로 입체적인 음장감을 내는 보스의 3D 사운드 시스템이에요 요즘 자동츠 브랜드 마다 특정 오디어 업체과 전속계약을 맺고 이브랜드의 명품 오디오 브랜드와 손잡았다고 하는것이 이슈인데요 그런 이슈를 뛰어 넘는것이 바로 이 보스의 3D 사운드 시스템이 아닐까 싶어요 이건 3D이므로 확실히 2D 사운드와는 귀를 느끼는 감동이 다르더라고요.
그리고 송풍구가 수평적으로 편한함을 주는 컨셉으로 디자인된점 미관적으로도 멋지지만 이 수평구역은 계기판을 연결하며 도어까지 이어져 수평감 표현을 도와주는데요 이로 인하여 기존 송품구 대비 35%의 풍량을 승객에 더 전달이 가능해 졌다고 하니 다가오는 여름 더욱 시원할것 같지 않으세요?
실내 곳곳에는 금속 소재와 나무무늬 장식을 아낌 없이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감각이 역시나 매력적인 아우디의 상위 SUV를 잘 표현하는듯 했어요.
시승구간은 가볍게 강남과 잠실을 오가는 구간이었는데요 직접 시승해 보니 경사길에서는 파워트레인의 풍부한 토크로 거침없었어요실제 오프로드에서 아우디 내부 테스트에 따르면 25도 이상도 거뜬히 오를 수 있다고 한다더군요. 내려갈 때는 힐 디센트 시스템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지면을 만날 수 있었고요. 굳이 가속 및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도 차 스스로 속도를 제어하며 움직이는 것이 경사가 심한 내리막에 대한 심리적인 불안감까지 잡아준다고 하더군요. 도심시승이었는데 거침없이 달려주고 멈춰주는 SUV임에도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요즘 대부분의 디젤자동차가 소음이 없잖아요? 이번 2016 아우디 Q7는 최근 만나본 SUV중 가장 조용했던 SUV였네요 조용하고 힘좋고!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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